12월 25일 새벽 0시 38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할빈으로 향한 FV6635항공편이 무사히 착륙함에 따라 러시아항공사(Rossiya Airlines)가 운항하는 크라스노야르스크-할빈 항로가 정식 개통되고 중국과 러시아 량국간의 우호협력과 경제무역 왕래에 편리한 “공중 다리”를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할빈-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항로는 할빈공항이 새로 추가하는 대 러시아 정기 운항 려객수송 항로이며 할빈시 인민정부, 흑룡강성교통운수청, 흑룡강공항그룹이 공동으로 우리나라 대북개방 새로운 고지를 구축하고 국내·국제 쌍순화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관한 중요한 조치다.
할빈-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항로는 러시아항공사 SU95기종으로 매주 월요일, 수요일 2회 운항하며 항공편 번호가 FV6635/6이다. 21시 10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리륙해 이튿날 1시 할빈에 착륙하며 2시 20분 할빈에서 리륙해 6시 25분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착륙한다. 이상 시간은 모두 북경 시간 기준이다.
할빈-크라스노야르스크 항로가 개통됨에 따라 할빈이 러시아를 상대로 운항하는 항로가 6갈래, 취항 도시가 크라스노야르스크, 블라디보스토크, 이르쿠츠크, 하바롭스크, 야쿠츠크, 유즈노사할린스크 총 6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