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빙설시즌에 사람들이 마음껏 구경하고 즐겁게 놀 수 있기 위해 흑룡강성 각지는 다양한 “빙설+”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 주말에 북어(北鱼)태양도빙설음악제가 태양도관광구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음악과 패션을 융합한 이번 활동은 약 1만명의 현장 관중들에 멋진 시각적 향연을 선사했다.
안휘성 관광객 양정정(杨婷婷)씨는 “인터넷에서 음악제 소식을 보자마자 바로 주문했고 음악제를 봤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평가했다.
호남성 관광객 곽동(郭栋)씨는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즐기고 또 문화 홍보도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강지영(康志永) 흑룡강성 어렵협회 회장 겸 북어(北鱼)그룹 총경리는 “ 이번 활동은 우리 어렵문화·겨울철 어로 시즌의 막을 올리며 음악을 통해 전국에 룡강 랭수어라는 좋은 브랜드를 홍보하고 추천할 예상”이라고 밝혔다.
빙설과 운동이 만나면 짜릿함과 즐거움이 동시에 생겨난다. 최근 흑룡강성 철려시는 빙상 자동차크로스컨트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빙상자동차 애호가들이 빙상을 질주하는 속도와 열정을 만끽했다.
북경 관광객 공령비(孔令飞)씨는 “눈길을 질주하며 눈바람이 내 얼굴을 스치니 온 세상이 다 나의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운남성 관광객 리쌍우(李双羽)씨는 “이렇게 많은 눈을 처음 봤고 눈밭에서 스노모빌도 처음 타 왔고 너무 짜릿하다”고 말했다.
12월 24일 제2회 경박호 국제겨울수영 챌린지가 목단강 경박호관광구에 개최된 가운데 전국에서 온 약 500명 겨울수영 선수들이 흑룡담에 모였다. 흑룡담 바닥에 뜨거운 화산용암이 가득 깔려 있어서 아무리 추운 날에도 물이 얼어붙지 않으며 겨울철에 여기서 수영하면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겨울수영 손건군(孙建军)선수는 “동북지역의 강한 추위에 이렇게 좋은 수온이 있다는 것을 전혀 생각치 못했다”고 말했다.
장붕(张鹏) 흑룡강성 경박호관리위원회 관광관리국 국장은 “앞으로 한달 동안 눈밭 도보려행, 빙상 마라톤대회, 빙상 룡선경기, 눈밭 축구 등 활동들을 륙속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