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홍콩(深港) 지식재산권 운영련맹이 심천(深圳) 전해(前海)개발구에 설립됐다고 전해관리국이 24일 밝혔다. 심천-홍콩 련맹은 지식재산권 수급 매칭 플랫폼과 협력 교류 플랫폼 건설에 주력해 그동안 산발적이고 분산돼 있던 심천∙홍콩 과학기술 성과 전환 매칭의 플랫폼화, 상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2023 글로벌 혁신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심천-홍콩-광주' 클러스터가 세계 과학기술 클러스터 중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심천∙홍콩의 혁신과 성과 전환 협력 추진, 개방∙다원화∙융합∙공생∙윈윈의 혁신 생태계 구축이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粵港澳大湾区)의 과학기술 혁신 업그레이드에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심천-홍콩 련맹은 또 기술 수출입 신고∙승인, 자금 크로스보더 이동 신고∙승인 등 메커니즘과 규정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우수한 과학연구 성과가 심천∙홍콩에서 전환되도록 촉진하며 산업단지, 지원 자금, 인재 정책 등을 적극 매칭하고 련맹 회원업체 간 자원의 상호보완을 독려하며 종합경쟁력과 우수한 생태계를 육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