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새벽 2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할빈으로 향한 FV6645항공편이 무사히 착륙함에 따라 러시아항공사(Rossiya Airlines)가 운항하는 블라디보스토크-할빈 항로가 정식 개통됐다.
러시아항공사는 할빈공항이 유치한 네번째 러시아 항공사다. 이 항로가 개통된 것은 할빈시 인민정부, 흑룡강성교통운수청, 흑룡강공항그룹이 공동으로 우리나라 대북개방 새로운 고지를 구축하고 국내·국제 쌍순화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관한 중요한 조치이며 중국과 러시아 량국간의 우호협력과 경제무역 왕래에 편리한 ‘공중 다리”를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러시아항공사는 러시아 경내 110갈래의 항로와 40여갈래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할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로는 러시아항공사 SU95기종으로 매주 화요일, 수요일, 일요일 3회 운항하며 항공편 번호가 FV6645/6이다. 0시 35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리륙해 새벽 2시 할빈에 착륙하며 새벽 4시 할빈에서 리륙해 5시 25분 블라디보스토크에 착륙한다. 이상 시간은 모두 북경 시간 기준이다.
한편, 흑룡강공항그룹은 러시아항공사와 협력해 이르쿠츠크-할빈, 크라스노야르스크(克拉斯诺亚尔斯)-할빈 항로를 륙속 개통할 계획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