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세계 동화속 룡강
빨간 모자에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얼굴에는 미소가 넘치는- 만병을 통치하는 대형 눈사람이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어둠이 깃들고 등불이 켜지자 18미터 높이의 대형 눈사람은 유난히 조용하고 무게감 넘쳤다. 올해 그는 인기 ‘왕훙’-할빈극지공원의 ‘개구쟁이 펭귄’을 초청하였을 뿐만 아니라 스노우튜브, 스노우보드, 컬링 놀이터와 룡띠해를 경축하는 눈조각 경관을 설치하기도 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