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가 7일 발표한 자료에서 11월 중국 상품무역 수출입 규모는 3조 7000억 원에 달했으며, 월별 증가률은 지난 10월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에서 한층 더 상승한 1.2%를 기록, 2개월 련속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11월 중국 상품무역 수출입 규모는 37조 96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늘어난 21조 6000억 원,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16조 3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려대량(呂大良) 해관총서 통계분석사(司) 사장은 “4분기에 진입해 대외무역 발전의 긍정적인 요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수출입 총액이 2개월 련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안정적이고 호전되는 발전 추세가 지속적으로 공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해관 무역경기통계조사에 따르면 수출 수입 주문이 늘어난 기업의 비률이 모두 소폭 상승했으며, 년간 대외무역의 안정 촉진 및 질적 제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토대가 더욱 견고해졌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