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는 흑룡강성을 시찰하는 기간, 우리 나라 대북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흑룡강은 대북 개방의 지역적 우세를 실질적인 발전 성과로 전환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여러 국경 지역은 발전 기회를 포착해 수출입 무역을 꾸준히 확대함으로써 대러시아 무역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목단강중룡(中龙)식품유한책임회사의 식용균가공 작업장에서 작업인원들이 능숙하게 제품을 포장하고있다. 맛이 독특한 이 새송이버섯 제품들은 러시아 극동지역 여러 슈퍼마켓들이 미리 주문한 제품들이다.

　　풍건충(冯建忠) 목단강중룡식품유한책임회사 회장은 "회사는 러시아 극동지역 최대 슈퍼마켓 운영업체인 알렉사(阿列克)와 전략적 협력을 맺었으며 러시아 극동지역에 있는 삼벨(萨姆别列), 신호등(信号灯) 슈퍼마켓에서는 이미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00년에 설립된 목단강중룡식품유한책임회사는 초기에는 토마토 소스 생산라인 하나뿐이였으나 수분하 통상구와 린접해 있는 편의를 리용해 점차 대러시아 무역의 품목과 규모를 확대했다. 현재 기업은 통조림, 당면, 건제품, 랭동 제품 등 약 20개 생산라인을 갖추었고 수출입 자영권을 가지고 있으며 재배, 과학연구, 가공, 무역 등이 통합된 성급 농업 산업화 중점 선두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현지 정부의 지원하에 기업은 1억2천만원을 투자해 저온류통제품 물류 가공 프로젝트를 가동했는데 판매업무를 러시아 극동에서 중서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 성 국경지역 민간 호시무역 종합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되고 수분하 륙로 호시무역 국제 물류단지 프로젝트가 추진됨에 따라 목당강시는 대러시아 협력의 "교두보(桥头堡)"역할을 적극 발휘해 "러시아의 상품을 들여와 국내에 판매하고 국내 상품을 러시아에 수출하는" 무역 허브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전 10개월 간, 전 시의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약 250억원에 달했고 그중 대 러시아 수출은 100억원을 넘어 동기대비 약 60% 성장했다.

　　　대외 수출을 굳건히 견지하는 동시에 수입도 힘차게 추진하고 있다. 흑하시는 독특한 지역적 우위를 리용해 수상운수, 륙로, 전자상거래 등 여러 무역 통로 건설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흑하세관은 또 통상구 경영환경을 최적화하고 대외무역의 안정적인 규모와 구조 최적화를 촉진하는 21가지 조치를 세분화 제정해 대러시아 특색을 갖춘 고수준의 국제물류통로를 구축했다. 올해 전 10개월 간, 흑하자유무역시범구역의 수출입 총액은 약 240억원으로 동기대비 100% 이상 성장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