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국 청소년전통체육종목경기 총결승전이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두개의 주말에 펼쳐졌다. 전국 20개 성급 지역의 273개 학교, 22개 소년궁(활동중심)에서 온 근 1000명의 청소년이 무술, 줄뛰기, 바둑류 경기에 출전해 각축을 겨루었다.
‘두가지 부담 경감’ 시달과 학생 체질건강이 갈수록 관심을 받으면서 체육활동에 참가하는 것이 학생들이 업여시간을 보내는 우선 선택사항으로 되고 있다. 체육을 전문으로 하지 않는 일반 아이들이지만 체육운동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역시 경기에 참가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이런 아이들에게 공익성 경기출전 무대를 제공하여 그들이 운동흥취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하나의 홀시할 수 없는 사업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줄뛰기 경기에 참가한 자녀를 위해 경기장을 찾은 상해시의 한 학부모는 “건강증진을 위해 시작한 줄뛰기인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한다.”면서 “이런 전국적인 경기를 통해 수준을 알아보기도 하고 아이의 흥취와 향상심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어 좋은 기회”라고 했다.
무술경기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무술을 전공으로 련마하는 건 아니지만 신체단련에 도움이 되고 또 하나의 기능으로 장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의지를 련마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 좋다고 학부모들이 소감을 털어놓았다. 전국적인 경기에 출전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더욱 신심을 키워주고 더 노력하려는 의지를 북돋우어준다고 치하했다.
체육은 아이들에게 뚜렷한 변화를 가져다준다. 갈수록 많은 학부모들이 체육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 의식하기 시작했다. ‘두가지 부담 경감’ 정책의 점차적인 시달은 아이들에게 더 많은 업여시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부분적 지방에서는 고중입시 체육시험 점수계산방법을 변화시키고 있는데 아이들의 체육단련 습관에 대한 고찰에 더욱 중시를 돌리는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체육활동이 갈수록 아이들이 과외활동에서의 우선 선택사항이 되게 하고 있다.
경기는 체육활동에서 홀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경기를 통해 성취감을 얻거나 자기에게 존재하는 격차를 보아내는 것도 체육의 매력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체육경기는 출전군체의 운동수준으로 경기일정을 획분해놓기에 참여에 목적을 두는 대부분 아이들의 경우 운동수준이 비교적 높은 전문성 경기에는 참가하기 어렵다. 하여 그들은 군중성 청소년경기를 원하게 된다.
이번 전국 청소년전통체육종목경기 총결승전은 바로 체육을 좋아하는 일반 중소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기이다. 학생들의 운동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중소학생들 속에서의 체육운동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경기종목도 보통아이들의 참여성이 비교적 강한 무술, 줄뛰기와 바둑류를 선택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