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24절기 소설을 맞이하며 할빈에 때마침 큰눈이 내렸다. 이날 할빈 극지공원의 “책가방 멘 펭귄”이 올 겨울 빙설시즌의 려행을 시작했다. 책가방을 메고 뒤뚱뒤뚱 걸어가는 펭귄은 할빈의 랜드마크인 소피아 성당에 발도장을 찍어 이국적인 풍경에 즐거움을 더해줬다.
남방 관광객 오(吴) 녀사는 “전에 할빈의 펭귄이 여기저기 랜드마크를 찾아다녔다고 들었는데 이것이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번 빙설시즌에 할빈 극지공원은 “빙설천지, 아름다운 룡강, 책가방 멘 펭귄, 따뜻한 극지”라는 주제로 “펭귄을 찾는 지도”와 4개 관광 코스를 출시했는데 “책가방 멘 펭귄”은 곧 중국 설향을 찾아 전국의 관광객들과 함께 동화세계를 방불케하는 흑룡강 려행을 떠나볼 예정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