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25회 할빈빙설대세계 건설이 시작됐다. 주탑 철강구조물 시공이 가동됨에 따라 할빈빙설대세계 단지 건설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시공현장 기술인원의 소개에 따르면, 주탑 철강구조물은 얼음건축의 주요 골조와 기반이다. 그 철강구조물은 얼음건물 경관이 더욱 안전하고 더욱 안정적이며, 더욱 튼튼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철강구조물 조립과정에서는 주로 용접공법을 취한다. 용접공법은 온도에 대한 요구가 높기 때문에 시공과정에서 작업인원들은 현장 기술감독과 관리를 진행하고 용접품질과 주탑의 안전성,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빙설지관'(冰雪之冠)을 완벽하게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보장한다.

　　제25회 할빈빙설대세계 주탑인 '빙설지관'은 단지의 방대한 주축선 우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의 령혼과 같은 존재이다.

　　'빙설지관'은 높이가 43미터로 16층 빌딩 높이와 맞먹는다. 얼음 사용량은 1만 3천립방미터로서 단지 내에서 가장 높고 단일 경관으로는 가장 큰 얼음건축경관이다. '빙설지관'은 전승과 혁신, 발전을 리념으로 룡강의 비상과 룡강 진흥 정신을 구현한다.

　　'빙설지관'은 조명기술 방면에서 컬러 가변 조명 련동 제어 효과를 취해 미리 설정된 프로그램이나 음악 리듬을 통해 조명 색상, 밝기 및 깜박임 등의 변화를 제어하여 건축 외관 전체가 현란한 시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할빈빙설대세계는 중국의 유명한 빙설관광명승지 중의 한 곳으로서 매년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와 빙설경관을 관람하고 빙설문화를 체험하군 한다. 이번에 건설되는 주탑은 빙설대세계단지 내에서 가장 높은 얼음건축경관으로서 디자인이 독특하고 의미가 깊어 겨울철 할빈 빙설문화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