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이 수주에 참여한 방글라데시 도하자리-콕스바자르 철도가 11일 개통식을 가졌다. 세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와 요문 방글라데시 주재 중국 대사, 누룰 이슬람 수잔 방글라데시 철도부 장관 및 중국 기업 대표 등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세이크 하시나 총리는 축사에서 콕스바지로 통하는 이 철도는 새 시대의 도래를 상징한다고 했다. 그는 철도 개통은 현지인들의 오랜 소망이였고 이젠 긴 기다림이 끝났다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중국 토목 방글라데시 유한회사 가창량 사장은 이 철도 프로젝트는 현지 인프라건설업계의 발전 수준을 이끌었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를 생동하게 풀이했다고 말했다.
도하자리- 콕스바자르 철도는 방글라데시 10대 우선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방글라데시-중국-인도-미얀마 경제회랑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중국토목공정그룹유한회사와 중국철도주식유한회사가 수주에 참여했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방글라데시 최대 항구도시인 차토그램에서 방글라데시-미얀마 변경도시인 콕스바자르 까지의 교통시간이 6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되어 방글라데시 경내 범아시아 철도망의 관건적인 로선이 되고 방글라데시 나아가 남아시아의 경제발전에도 심원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