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Партнеры ·
 
전체기사  |  흑룡강  |  정치  |  경제  |  사회  |  동포사회  |  국제  |  진달래 작가방  |  톱 기사  |  사설·칼럼  |  기획·특집 PDF 지면보기 | 흑룡강신문 구독신청
您当前的位置 : 조선어 > 교육
김학철 ‘사랑의 빛 공익협회’ 코기러기로
//hljxinwen.dbw.cn  2023-10-31 14:33:24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김학철(1971년생)이 정부의 공식등록 단체인 산동성 청도시 성양구 ‘사랑의 빛 공익협회’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고향이 흑룡강성 화남현인 김학철은 생활의 강자로, 성공한 기업인으로 소문 높다. 국가의 림업정책에 의해 젓가락공장이 구조조정에 들어가고 정리실업하게 되자 김학철은 남들처럼 맥을 버린 것이 아니라 창업의 기회를 찾아나섰다.

  많은 사람들의 소비패턴이 바뀌고 물질문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발견한 그는 화남현에서 처음으로 노래방을 꾸려 성공의 단맛을 보았다. 일정한 영업자금을 축적하게 된 김학철은 몇해 전 청도에 진출하여 청도시 성양구에 자리잡은 청도농업대학 서쪽켠에 비즈니스호텔을 련속 두개나 오픈하고 성업 시대를 열어갔다.

  물질적인 풍요 앞에서 김학철은 향수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봉사를 선택했다. 2019년 그는 동북에서 온 지인들과 함께 ‘사랑의 빛 공익협회’를 설립하고 상무회장으로서 협회의 일상 사무를 주최했다.

  달마다 자금을 모아 약소군체를 방문했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었으며 자원봉사의 발자욱을 남겼다.

  해마다 ‘8.1 건군절’이 돌아오면 로혁명전사, 제대군인, 영예군인을 찾아 위문하고 성금을 전달했으며 ‘7.1 건당절’이 돌아오면 로혁명 당원들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당원들을 찾아 위문했다.

  ‘양 광조학금’ 전달 프로젝트를 가동시키고 꾸준히 추진했는바 지난 3년간 이들은 79명 학생에게 조학금 29만여원을 지원했다. 몇해 전 하남성 정주시가 특대홍수로 수재를 입자 공익협회 회원들은 10여만원에 달하는 구호물자를 싣고 정주로 달려갔다. 올해 8월부터는 ‘맑은 물 프로젝트’를 가동, 지난 몇달 사이에 복리원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5대의 정수기를 무료로 설치해주었다.

  이들의 소행은 인츰 청도시 해당 부문의 인정을 받았다. 2021년 1월 청도시 성양구정부로부터 ‘사랑의 빛 공익협회’로 공식 등록되였고 ‘진보가 가장 빠르고 실제적인 일을 가장 많이 한 단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 공익협회는 성양구 민정국으로부터 ‘3A’급 사회단체로 선정되였고 협회 당지부는 ‘성양구 4성급 기층당조직’으로 평의되였다.

  주 지하다 싶이 청도에는 수많은 조선족 단체가 있지만 정부에 공식 등록된 단체는 한두개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던 김학철은 주동적으로 민족사회에 다가갔다. 합법적인 단체로 탈변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던 조선족 단체들이 적극 호응해나섰다. 지금까지 청도조선족녀성협회, 청도조기협 성양지회, 월드옥타 청도지회, 청도조선족작가협회, 청도아리랑민속예술단 등 협회와 단체들이 ‘사랑의 빛 공익협회’의 협력 혹은 리사 단위로 되였다.

  ‘사랑의 빛 공익협회’ 산하의 타민족 회장단을 이끌고 조선족이 경영하고 있는 ‘청도백두산양로원’을 찾아 위문공연과 자원봉사를 했고 조선족이 경영하는 고아원을 찾아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었다. 협회 회장단을 이끌고 청도조선족녀성협회의 바자회에 참가했으며 ‘아리랑민속예술단’의 공익 예술공연 현장도 찾아가 응원했다.

  김학철의 끊임없는 노력하에 청도 조선족들이 ‘사랑의 빛 공익협회’에 적극 참가하는 열조가 일었다.

  현재 500여명 회원중 조선족이 100여명 있으며 그중 리사단위만 해도 30여개가 된다. 올해 제2기 회장단 선거에서 김학철은 만장일치로 ‘사랑의 빛 공익협회’ 제2기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현 재 공익협회의 감사로 뛰고 있는 백금옥은 “김학철 회장의 일거일동에 감동을 받아 협회의 매 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했고 공익협회 명예회장 송명환은 “다른 협회에서 손을 놓더라도 공익협회에서 만큼은 절대 손을 놓지 않을 것”이라면서 공익협회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장애인으로서 사회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그가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가?

  “당조직에 가입하여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위해 보다 많은 일을 하는 것이다.”

  당과 국가를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김학철은 오랜 숙망인 당조직에 가입하고픈 열망을 강하게 드러냈다.

  “붉은 주먹을 쥐고 당기 앞에서 선서할 수 있는 그날이 꼭 오리라고 믿는다.”

  비록 당원은 아니지만 당원의 표준으로 항상 자기를 단속하고 관리한다는 장애인 김학철, 봉사의 길은 끝이 없다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는 결연함이 슴배여있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

· 신주 16호 유인우주선 성공적으로 착륙
· 신주 16호 우주비행원, 안전하게 모듈밖으로 나와
· 중국, 10월 PMI 발표.....시장 기대 호전세
· 곡물 주산지인 흑룡강 “북방 곡물 남방 운송” 성수기에 접어들어
· 불빛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할빈의 야경
· 천여명 사생, 흑룡강대학에서 창업 시뮬레이션경연 펼쳐
· 흑룡강 빙설관광, 2023일본국제관광박람회 “중국관광 정품코스 20선”에 선정
· 룡강, 정책적 소통으로 친구네트워크 더욱 촘촘히
· 70년래 처음! 이 국제과학대상 중국 과학자 획득!
· 세계 최초 실험에 성공! 중국 과학자들의 이 연구성과 미래 개변시킬 수도
회사소개   |   신문구독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편집기자채용   |   저작권규약
주소: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 남강구 한수로 333호(中国 黑龙江省 哈尔滨市 南岗区 汉水路333号)
Tel:+86-451-87116814 | 广播电视节目制作经营许可证:黑字第00087号
(黑ICP备10202397号) | Copyright@hljxinwen.c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