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을철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 가목사 운송구간 부금역 승강장은 온통 분주한 모습이다. 옥수수와 곡식이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화물차에 실려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목수암(穆秀岩) 부역장은 현장에서 차량 적재 상황을 살피면서 “중국비축곡물 사료용 벼의 경매가 시작되고 현지 곡물 기업의 출하 수요에 따라 9월 하순부터 ‘북방 곡물 남방 운송’의 성수기에 진입, 이 운송기간은 래년 3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현재 하루 평균 곡물 출하량이 195대에 달하며 주로 금주항, 대련항 등지로 운송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호빈(迟皓斌)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 가목사 운송구간 부단장은 “우리 운송구간에는 20여개의 역이 ‘북방 곡물 남방 운송’ 임무를 맡고 있으며 이 중 6개 역은 년간 30만톤 이상의 운송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사료용 곡물과 옥수수외에 쌀 운송도 맡고 있고 건삼강역이 있는 지역내에서만 21개 쌀 업체의 제품을 운송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 운송외에도 곡물은 자동차 운송 등 방식으로 남방지역으로 운송된다. 보청현의 쌍압산 심량량곡기지유한회사에서는 가공된 쌀 포대가 차에 실려 운송되고 있는데 매일 150여톤의 쌀이 이곳에서 남방시장으로 운송되고 있다.
흑룡강은 중국 최대의 곡물 생산대성으로서 곡물 상품량과 반출량은 수년동안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영(李莹) 흑룡강성 곡물과 물자비축국 국장은 “흑룡강성은 전 성 곡물 창고 물류 자원을 통합하고 성급 곡물 물류 정보 플랫폼 구축을 모색하여 ‘통로+중추+네트워크’의 창고 물류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고 물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며 곡물 물류 비용과 거래 비용을 절감하여 ‘북방 곡물 남방 운송’과 국가 식량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