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을, 북대황의 광활한 들판에서 풍작의 희소식이 전해왔다. 10월 19일까지 북대황그룹이 4천600여만무 량곡을 수확한 가운데 량곡총생산량이 450억근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곡물 수확을 확보하기 위해 북대황그룹은 사전에 계획하고 면밀하게 조직하여 고품질과 고표준으로 추수생산을 추진하였다. 8월 27일 강천농장의 벼 수확을 시작으로 추수생산의 서막을 열었는데 이 기간 매일 수확 진도가 최고로 320만무에 달했다.
북대황그룹은 또한 식량의 통일 운영, 농업의 사회화 서비스 등 업무를 추진하고 판매를 통하여 수확을 촉진하는 것을 견지하였으며 4천802만평방미터의 량곡건조장과 894세트 건조설비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키고 식량의 그룹화 운영을 전면적으로 추진하여 량곡의 생산, 판매가 원활하고 좋은 가격에 팔리도록 하였다.
다음 단계로 북대황그룹은 가을 정지와 흑토지 보호 등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11월 5일 전에 100%의 '검은 색으로 겨울 나기(黑色越冬, 해마다 추수 후 농업부문이 경작지를 깊이 갈아 지표에 있는 곡식대 등 농작물 잔류물질을 지하에 묻혀 더욱 빠르고 쉽게 분해하도록 함으로써 이듬해 봄갈이와 흑토지 보호에 유리하도록 하는 작업을 지칭함)'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편 올해의 농업생산경험을 충분히 총화하고 명년의 농업생산계획을 과학적으로 배치하여 량곡의 생산능력을 한층 더 제고하기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질 계획이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