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통해 중국은 대외개방의 대문을 점점 더 활짝 열어젖히고 있다. 중국의 대외투자든 외국의 대중국 투자든 모두 친선과 협력을 보여주었고 신심과 희망을 잘 구현했다.
상련상통하는 '일대일로'는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서로를 이어놓았다. 총길이가 480km인 몸바사-나이로비 철도(蒙内铁路)를 달리는 렬차는 모두 중국 중차그룹이 제조한 것이다. 지금까지 중차치치할차량그룹 치치할차량회사(中车齐车集团齐车公司)가 몸바사-나이로비 철도에 선후로 5대 류형의 1천220대 철도화물차량을 제공했다. 올해 년말, 몸바사-나이로비 철도를 위해 주문 제작한 철도화물차량을 발송하게 된다.
칸시 케냐철도국 화물차점검수리 주관자는 "중차치치할차량그룹 치치할차량회사가 전담팀을 파견하여 차량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행하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몸바사-나이로비 철도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기꺼이 협력하고 중차치치할차량그룹 치치할차량회사와 계속 협력하기를 원한다"며 "이 5년간의 우호협력이 '일대일로'의 성과를 가장 잘 립증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 아프리카 10대 협력 계획'의 중요한 성과로 주목되는 몸바사-나이로비 철도가 개통된 후 중차치치할차량그룹 치치할차량회사의 유지 보수 프로젝트팀은 케냐측 직원들을 이끌고 여러 차례 화물차량에 대한 점검,보수 등 여러가지 업무를 원활하게 완수했다.
왕해파 중차치치할차량그룹 치치할차량회사 케냐 유지 보수 프로젝트팀 화물차 점검 보수 책임자는 "프로젝트팀의 중국인 기술자들은 일상 생산과정에서 리론교육과 실습을 결합해 점차적으로 인원의 현지화와 기술양도를 추진해 총 96명의 케냐 직원을 양성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연해주의 우수리스크 경제무역합작구에 자리잡은 컬러강판 전문 생산업체인 러시아 동방철강책임유한회사(이하 ‘동방철강’으로 략칭)의 생산라인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 기업이 2014년 합작구에 입주한 후 현재까지 생산액이 이미 4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해봉 러시아 동방철강 생산부 부장은 "컬러강판을 년간 6만톤이상 생산할 수 있고 년간 생산액도 6억원이상에 달한다"며 "주로 러시아 현지에서 영업하고 있는데 가장 멀리 시베리아지역까지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합작구는 흑룡강성 동녕길신공업무역그룹, 코나이그룹 등이 공동 설립한 코나이길신국제투자유한회사의 투자로 건설됐으며 총 투자액이 20억원에 달한다. 현재 이미 극동지역에서 최대의 공업단지로 거듭나 목공가공제작, 기계전기, 건축자재, 가전제품 등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이 합작구는 2기 단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
류가녕 러시아 우수리스크경제무역합작구 총경리는 "2024년 5월까지 철도 전용선이 공업단지내로 이어질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2기 프로젝트를 개발함으로써 중국 기업이 해외로 진출해 러시아에서 발전하도록 더욱 우수하고 고효률의 생산 플랫폼과 발전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일대일로' 국가에 대한 흑룡강성의 총 투자액은 24억 달러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흑룡강은 참신한 자태로 세계와 미래를 향해 용감하게 매진하고 있다.
출처:동북망-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