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결 출렁이는 들판에 벼 향기가 그윽하다. 지금 화천현은 륙속 벼 수확기에 접어들어 온통 분주한 수확의 전경이 논밭에 펼쳐졌다.
화천현 록색유기벼현대농업산업단지에는 무르익은 벼이삭들이 가을 햇살을 받아 유난히 눈부시다. 수확기 5대가 굉음을 울리면서 논밭을 누비고 있는 가운데 수확, 탈곡, 벼짚 분쇄 등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었다. 리옥성(李玉成) 화천현 옥성현대농기계전문합작사 리사장은 멀지 않은 곳에서 수확의 장면을 바라보며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였다.
리옥성 리사장은 "올해는 짧은 장마철이 있기는 했지만 벼 농사가 매우 잘 됐다. 이삭 하나에 100개 내지 120개 낟알이 났는데, 이는 작년보다 1 무에서 50근 이상 더 수확하게 되는 셈"이라며 "현재 곡물 시세에 따르면 합작사는 70만원 이상의 수입증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옥성 리사장은 황금 벌판을 가리키며 "예전에 인력으로 힘들게 농사를 짓던 때와 달리 새 시대 농민들은 너무 행복하다"며 "기계화 수확으로 시간도 절약하고 인력도 적게 들 뿐만 아니라 또 매우 편리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합작사는 기계화 수확으로 1만 2천무 논의 벼를 10일 내에 모두 창고에 거두어들일 수 있다고 한다.
소식에 따르면, 올해 화천현은 벼 재배면적이 69만무인데 총 생산량이 39만톤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