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 밀강향 중강자촌에서는 당지에서 나는 송이와 문화를 접목시켜 향촌 생태문화 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에 전자잡지 《백천문학》과 손잡고 작가들의 창작기지로 거듭난 이 촌에서는 연변시인협회, 훈춘시작가협회,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등 문화단체의 작가, 시인들의 현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촌의 생태휴가촌에 ‘문학의 숲’을 조성하는 등 실제적인 행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 촌에서는 한창 송이철인 9월 17일, 《백천문학》사, 연변시인협회와 손잡고 1회 《훈춘 문학의 길―중강자송이문학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는데 송이를 주제로 한 시화전시와 ‘문학의 숲’ 제막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사물놀이와 군성관현악단의 공연으로 흥을 돋구었다.
‘문학의 숲’ 림원춘편을 제막하고 있다.
중강자촌당지부 서기 강상철은 “앞으로 더욱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중강자촌을 찾아 생활체험을 하고 현지창작 활동을 진행할 것을 희망한다.”고 하면서 촌에서는 그러한 활동에 모든 편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