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아세안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2004년 제1회 박람회 개최 이후, 중국-아세안박람회는 정치, 무역,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자 경제 세계화와 역내 경제 통합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지난 수년 동안 중국-아세안박람회는 상호 련결, 생산력, 세관, 보건 및 금융 등 주제와 관련한 300여 차례의 장관급 고위급 회의를 주최했고, 40개 이상의 분야에서 '10+1'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해 중국-말레이시아 '량국쌍원'(两国双园,량국에 하나씩 산업단지 건설), 중국-아세안 정보항, 륙해 신통로, 중국-아세안 복합 운송 련합 및 기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건설 및 업그레이드, 중국-아세안 상호 간 1위 무역 파트너 부상, 중국-아세안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등 상징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현 재 중국과 아세안은 중국-아세안 경제 및 무역의 제도적 개방 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자유무역구 3.0 버전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중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및 리행, 중국-싱가포르 FTA 업그레이드 후속 협상의 실질적 완료, 중국-아세안 동부 성장 지역 및 란창강-메콩강 지역 협력의 꾸준한 진전은 역내 협력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루적 량방향 투자액은 380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아세안에 6500개 이상의 직접투자기업이 진출했다. 또한 중국과 아세안은 '량국쌍원' 모델에 따라 경제무역 혁신 및 발전을 위한 시범 단지를 공동으로 건설해 아세안 국가가 중국의 개방 및 발전에 융합되는 새로운 통로를 열었다.
출처: 중국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