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천도복숭아(油桃) 수확의 계절이다. 최근 칠대하시 신흥구 홍기진 홍승촌(七台河市新兴区红旗镇红胜村) 한랭지 천도복숭아축제가 막을 올렸다. 빨간 빛을 띠며 달콤하고 아삭한 한랭지 천도복숭아가 축제의 주역이다.
홍승촌 농업레저수확원에 들어서면 가지마다에 주렁주렁 열린 빨갛게 익은 복숭아가 침샘을 자극한다. 홍승촌에는 천도복숭아를 재배하는 하우스가 8채나 된다. 올해는 천도복숭아의 성과기로 천도복숭아축제 첫날 복숭아가 300여킬로그램이나 판매됐다. 올해 하우스 1채당 약 5만여원의 매출을 올려 8채 하우스 매출이 40여만원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년동안 홍승촌은 대대적 산업구조조정과 산업 배치 최적화를 통해 현대 농업과 농촌 융합 발전의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오면서 천도복숭아, 노란 토마토 등 특색 재배업의 발전을 장려해 장기 수확이 가능한 산업 발전 구도를 형성했다. 지금까지 홍승촌에는 220채의 비닐하우스와 176채의 온실하우스를 건설해 특색재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30여명 촌민의 취업을 해결해 농민소득을 효과적으로 증대시켰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