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흥안령 탑하(塔河县)현 18참(十八站)오르죤민족향에는 붉은 등롱들이 밤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노래소리가 쉴새 없이 들려왔다. 이날 수백명 오르죤족 동포들이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각지에서 온 래빈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오른죤족 정착생활 70주년을 경축했다.
당일 저녁 7시, 대형 시트콤 ‘화인18참(画印十八站)’이 공연되여 오르죤 사람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감정을 표현했다. 깊은 산 속에서 내려와 정착생활을 하게 된 70년간 오른죤족은 현지 각 민족의 민중들과 함께 “관광+” 문화관광 발전 전략을 깊이있게 추진해 대흥안령 지역에 관한 멋진 문화관광 명함을 만들어냄으로써 아름다운 향촌을 공동으로 건설하는 행복한 길에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