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할 때 뜨거운 물로 그릇을 데우면 살균효과가 있는가?

　　효과가 없다.

　　고온소독이 예기의 효과에 도달하려면 충분한 온도와 시간이 필요하다. 급성설사를 쉽게 일으키는 많은 세균들은 섭씨 100도 고온에서 1~3분 또는 섭씨 80도 고온에서 10분간 있어야 죽을 수 있다. 이외 또 일부 세균들은 더욱 저항력이 강한데 례를 들면 파상풍간균포자가 죽는 데는 60분이 걸린다.

　　정상적인 정황에서 식당에서 제공하는 물의 온도가 낮은 데다 많은 사람들이 식기를 데우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식사전에 끓는 물로 그릇을 데우는 것은 대부분 충분한 온도와 시간 요구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런 방법으로 대부분의 병원성 미생물을 죽일 수 없다.

　　하지만 외식할 때 뜨거운 물로 그릇을 데우면 그릇의 먼지를 씻어낼 수 있으므로 이런 방법도 나름대로 좋은 점이 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