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정신을 회복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신체의 복구 과정이다. 평생 약 3분의 1의 시간을 수면으로 보내는 만큼 수면은 우리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그럼 최적의 수면시간은 언제일가?
“최적의 수면시간” 지침 발표
많이 자도 적게 자도 모두 수명 단축
2021년 “미국의학회지” 인터넷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일본, 중국, 싱가포르, 한국의 성인 수면시간과 전반 수면시간의 관계를 밝혔는데 지속적으로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시간이 너무 길어도 모두 사망률을 높일 수 있고 최적의 수면시간은 7시간이라고 밝혔다.
총적으로, 수면시간과 전원인 사망률 사이에 “J형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7시간의 수면시간이 전원인 사망, 심혈관계 질환 및 기타 원인에 의한 사망과 관련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수면시간이 7시간 이상, 례를 들어 8시간, 9시간, 10시간을 자면 전원인 사망률이 각각 9%, 18%, 43% 높아졌다. 또 5시간 미만이면 전원인 사망률이 16% 높아졌다.
녀성의 경우 매일 7시간 자는 것에 비해 1시간을 더 자든, 1시간을 덜 자든 전원인 사망률이 전부 높아졌다.
놀라운 것은, 너무 오래 자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끼치는 해가 더 크다는 점이다. 남녀를 막론하고 전원인 사망률은 10시간 이상 수면을 취할 때 가장 높게 상승해 각기 43%와 55% 높아졌다.
최적의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은 몇시?
2021년 11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은 “유럽 심장병 학회”잡지 산하 “유럽 심장 잡지 디지털 건강”에 연구 론문 한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밤 10시부터 10시 59분까지가 잠들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밤 10시~10시 59분에 잠자리에 들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데 한밤중이나 그 이후에 잠자리에 드는 사람들은 심장병 발병 위험이 가장 컸다.
구체적으로, 밤 11:00~11:59에 자는 사람은 10:00~10:59에 자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12% 높았고 한밤중 혹은 그 후에 자는 사람은 25%, 밤 10:00 이전에 자는 사람은 24% 높았다.
잠자리에 들기 가장 좋은 시간이 정해졌다면 기상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몇시일가?
“건강중국행동”은, 중국의 성인들은 매일 수면시간을 평균 7~8시간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건의하였다. 만약 저녁 10~11시 사이에 잠들 수 있다면 7~8시간의 수면을 거쳐 아침 6~7시에 기상하는 것이 가장 좋다.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