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민들은 올해 여름 북경의 모기가 줄어들었고 이왕 여름처럼 모기한테 덜 물린다고 느꼈다. 모기들은 더워서 죽었을가?
북경질병예방통제중심: 올해 모기의 밀도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북경시 질병예방통제중심 소독과 유해생물방제연구소가 전시 모기 밀도를 모니터링한 결과, 올해 모기 밀도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현저히 증가했지 감소하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올해 6월초 북경은 여러차례 강수를 경험했고 모기 번식에 유리한 환경조건을 조성했다.
최근 일부 시민들이 올해 모기가 줄어들었다고 느껴지는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모기에 물릴 확률이 낮아졌기 때문인바 그렇다고 모기 밀도가 낮아진 것은 아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온도가 비교적 높을 때 특히 모기가 활동하기 좋은 온도 조건을 초과했을 때 ‘모기 물림 감소’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모기 활동성이 현저히 떨어져
일반적으로 모기 활동과 물림이 더 활발한 것은 20℃-35℃로 이 온도범위를 초과하고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모기가 특정 영향과 제한을 받아 활동이 크게 감소하는데 따라서 모기에 물리는 빈도가 감소된다. 초기 모기 모니터링 결과와 결합하여 만약 고온의 기상조건이 해제되면 더 높은 밀도의 모기가 여전히 시민들에게 특정 피해를 줄 수 있기에 시민들은 여전히 모기방제를 잘 해야 한다.
어떻게 모기의 밀도와 물림을 줄일가?
집에서 모기의 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은 주로 기후와 환경이며 적절한 기후외에도 적절한 번식환경이 필요한데 다양한 환경에서 물을 잘 관리해도 모기의 밀도와 물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에 시민들은 여전히 자신의 주변 환경에서 다양한 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례를 들어 집에서 기르는 화초와 물고기의 물은 7일마다 한번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집 앞뒤에 병과 캔이 있는 경우 물이 고이지 않도록 뒤집어 놓거나 직접 버려야 하며 물 저장이 필요한 경우 뚜껑을 닫아야 하고 물의 보관시간은 7일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