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룡강삼림공업그룹 목릉림업국유한회사 보호구관리국 직원이 정례순찰 과정에서 야외적외선카메라에 야생동북호랑이 '완달산 1호'가 동북주목국가급자연보호구 핵심구역인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목릉단지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재차 발견했다. 체형이 건장한 동북호랑이 한 마리가 카메라 앞을 름름한 발걸음으로 유유작작하게 지나가는 모습이 영상에 찍힌 것이다.
동북림업대학 국가림초국 고양이과 동물연구센터의 조월(赵越) 박사는 "영상에 나타난 동북호랑이 모습은 올해 4월에 포착된 것으로 분석해 본 결과 이 동북호랑이는 앞서 목릉삼림지역에 방생한 ‘완달산 1호’로서 화면에서 볼 때 털이 윤기가 날뿐만 아니라 몸체가 이전보다 훨씬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