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랭방" 경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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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철에 접어들었지만 목단강시에 위치한 경박호 국가급풍경명승지의 일평균 기온은 21℃ 정도로 거대한 천연 랭방처럼 시원하고 쾌적하다. 매일 더위를 식히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호수 부두에는 유람객을 가득 실은 유람선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경박호는 세계 최대 화산용암언색호로 푸른 뭇산에 둘러싸여있으며 푸른 수면이 백리에 걸쳐 굽이굽이 룡처럼 드러누워있다. 수역면적은 95평방킬로미터이고 저수량은 16억2천만립방미터이며 삼림피복률이 68%이상에 달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호수 우에 들어앉은 크고 작은 섬들과 수역으로 들쭉날쭉 뻗어나간 호안선이 어우러져 마치 눈부신 구슬이 푸른 룡의 몸에 박힌 듯 하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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