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에서 시원한 여름 만끽
문만 나서면 무대요, 걷노라면 들려오는 노래소리. 흑룡강의 작은 도시 철려의 밤은 마치 정성들여 그려낸 한폭의 동화 같다. 다리 밑으로 강물이 흐르고 물우에는 정자가 떠있으며 곳곳에서 고풍스러운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저녁 무렵이 되면 강변 공원에는 불빛쇼가 화려하게 등장한다. 번쩍이는 네온사인이 밤하늘을 밝게 비추고 사람들의 밤생활을 밝혀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