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심천시 보안구에서 2023심천(深圳)∙중산(中山) 합동 투자유치대회가 열렸다. 애플∙월마트∙아마존∙지멘스 등 160여 개의 유명 기업과 외국 령사관, 국제상공회의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보안구는 구위국제본부 지역의 발전 계획을 소개했다.
구위는 산을 끼고 물가에 있어 경치가 수려하며, 심천의 보안국제공항과 린접해 있다. 또한 심천시와 중산시를 련결하는 심중 대교, 심천 국제공항과 대아만 도시 간 철도 등 두 개의 중요한 동서 방향 교통 회랑을 통해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의 중요 도시군과 긴밀히 련결된다.
딜로이트(Deloitte) 차이나 전략고객센터의 총책임자인 Aaron Finley는 “딜로이트의 많은 고객사들이 심천에서 발전 공간을 찾고 싶어한다”면서 “구위의 건설이 그들의 사업 범위 확장에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심천 소재 반도체 업체 흠구(鑫巨)의 연구개발 총책임자인 Matin Schrei는 “구위는 지리적 여건이 우월하고 환경이 아름다워 특히 다국적 기업의 발전에 적합하다”면서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 내에서 발전 전망이 매우 좋은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구위 국제본부 지역이 위치한 보안구에는 5만 개 이상의 제조업 기업과 연 매출 2000만 원 이상의 공업 기업이 5000개 넘게 밀집해 있다. 로봇, 드론, 산업용 레이저, 스마트 웨어러블 등의 산업은 전국은 물론 글로벌 산업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7000개가 넘는 외국계 기업이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발전하고 있다.
상혜걸(商慧杰) 지멘스 차이나 수석부총재는 보안이 심천의 고급 제조업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안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 강력한 혁신 능력, 고급 인재 집결의 장점을 인정했고 세계 첨단 제조업 중심지를 건설하려는 결심이 있었기에 지멘스는 보안에 투자해 모션 컨트롤(Motion Control) 사업 R&D 혁신 센터를 짓고 있다고 설명했다.
Klaus Zenkel 주중 유럽련합(EU)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최근 수년간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의 발전이 눈부시고 인프라 건설이 완비되고 있다”면서 “심천의 미래는 전망이 매우 밝다. 기업이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를 선택해 사업을 한다면 대만구의 발전에서 리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