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빈만족자치현 통전부가 주최하고 신빈현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한 2023년 신빈현조선족민속절이 6월 16일 국가 4A급 풍경구, 국가중점문물보호단위인 헤투알라성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이번 민속절에 신빈현위 관계자와 전 현 조선족촌, 조선족로인협회, 조선족학교, 기관사업단위 등을 포함한 신빈현 각계 조선족 4~5백명이 참가했으며 무순시조선족련의회와 청원현, 환인현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민속절은 개막식, 문예공연, 오찬과 자유오락 등 내용으로 진행되였다.
오전 10시 개막식에서 신빈현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비서장이며 집행주석인 김명일이 협회를 대표해 개막사를 했고 신빈현위 통전부 관계자가 신빈현 지도부 성원을 대표해 축사를 했다.
김명일은 개막사에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민속절은 전 현 조선족들이 오래동안 학수고대하던 행사인 만큼 전 현 조선족들의 경사이며 왕년의 민속절보다 더 뜻깊은 의의를 가지게 되였다”면서 이번 민속절에 참석한 모든 참가자들이 뜻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기원했다.
이어진 문예공연에서는 신빈현조선족학교와 각 조선족촌, 조선족로인협회가 정성들여 준비한 부채춤, 남성독창, 사교무 등 문예종목을 선보이며 신빈현조선족들의 예술재능을 충분히 과시했고 조선족들이 당의 민족정책 아래에서 누리고 있는 행복한 생활과 조선족들의 개척 혁신하고 분발 노력하는 정신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무순장백정예술단에서 녀성소합창, 장고춤, 녀성표연창 등 5개 수준급 공연을 특별 선사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냈으며 이번 민속절에 이채를 더해주었다.
오찬과 자유오락 시간에 참가자들은 민족전통음식을 차려놓고 점심식사를 하면서 노래판, 춤판을 벌이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이번 민속절은 신빈 현위, 현정부, 현인대, 현정협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