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길림성초성정보기술유한회사와 연길시희록소년아동도서관에서 주관한 ‘즐거운 단오명절’ 부모자녀 전통문화 보급체험활동이 연길시희록소년아동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전통명절인 단오날의 유래와 의미에 대한 청소년 독자의 리해를 돕고 부모와 자녀간의 교류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가고 단오명절문화를 전승해간다는 데 무게를 둔 이날 활동은 연길시 각 소학교의 30여개 가족팀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활동은 연변도서관 봉사자들이 준비한 단오명절의 유래와 풍속, 전통 단오 향주머니 만들기 방법 등을 가르치는 지식대회로 시작을 뗐다. 이어 아이들과 부모가 직접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에 나서면서 흥겨운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끝난 뒤 주최측은 학부모 미니강좌시간을 준비, 연변독서절조직위원회의 ‘좋은 책 읽기’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는 중요성과 아이의 독서습관에 부모가 미치는 영향 등 주제를 둘러싸고 독서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강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변도서관 김혁 관장은 “올해 도서관에서는 친자 독서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에는 다양한 어린이 책이 비치되여있어 부모와 자녀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으며 정서적인 뉴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서관의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