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3년간 중단됐던 무원 통상구 려객운송 통관 업무가 정식으로 회복됐다. 25명 중국 관광객들이 무원에서 려객선을 탑승해 러시아 하바롭스크시로 떠났다. 두 척의 고속 려객선은 무원에서 출발해 2시간이 지난 후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에 도착했다. 당일 오후 3시 149명의 러시아 려객들을 탑재한 려객선이 무원 통상구를 통해 입국했다.
무원 통상구는 국가1류 려객 및 화물 운송 통상구이며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 하바롭스크시와 항로로 65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중러 량국간 관광, 무역의 중요한 통로 중의 하나다. 려객운송 통관 업무가 회복된 후 입국자는 건강 신고 정보를 소지하고 세관에서 검역을 받아 이상이 없으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리호(李昊) 무원 출입국 변경검문소 근무1팀 팀장은 “올해 출국 통로에 3개, 입국 통로에 3개를 비롯해 총 6개의 스마트 하드디스키를 사용했다. 하드디스크마다 구독기, 번역기, 생물정보 수집기를 배치하여 증서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 려객들과 언어장애 없이 교류하고 관련 정보를 채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