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들어서면서 흑룡강 각지의 적지 않은 상권들이 광장의 공터를 활용해 장터를 열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어둠이 내리기 바쁘게 할빈시 남강구 서성홍장에서는 핑크색 딸기곰 이동카페가 영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밤이 깊어감에 따라 소비자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한다.

　　6월 17일부터 서성홍장에 자동차 트렁크 장터, 캠핑축제 등 여름밤의 다양한 새로운 경영형태가 잇따라 등장하게 된다.

　　한편 서성홍장과 거리를 하나 사이두고 있는 할빈서구 만달상가 문앞에는 270여개의 각양각색의 포장마차가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여름에 들어선 뒤 할빈시 남강구는 "건설가 보행거리-할빈사범대학야시장-서성홍장바타운-할빈서구 168장터"의 여러 야시장 코스를 출시해 지역 특색을 갖춘 "남강의 밤" 브랜드를 선보였다. 허홍위 할빈시 남강구 상무국 부국장은 "안전과 질서를 보장하는 전제하에서 상가들이 영업시간을 더 연장하고 영업항목을 늘여 량호한 소비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어둠이 내리고 가로등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하면 철려시 창업및재취업기지의 야시장이 북적이기 시작하고 피어오르는 연기가 시민들의 밤생활을 밝게 비춘다. 진신 철려시 창업및재취업기지시장 경리는 "기지 야시장에는 모두 76개의 노점이 있는데 하루 소비자 인원수가 대략 8천명에서 1만명에 이르며 하루 야시장 매출은 3만원에서 4만원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출처: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