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사천성 이빈시 공안국 취병구 분국 채패파출소 경찰은 한 민가에서 부엉이 새끼 5마리를 구조했다. 구조 이후 이 5마리 ‘귀염둥이’들은 경찰들과 함께 당직 근무를 서기도 했다.
당일 샤워를 하려던 주민 왕(王) 씨가 화장실 환풍기를 켜자 천장에서 소리가 들려왔고, 천장을 열어보니 환풍구 쪽에 부엉이 새끼 5마리가 있어 구조 신고를 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차이바파출소의 그날 당직 소장 왕동화 경찰은 즉각 출동했다. 그는 부엉이 새끼 5마리가 환풍구 내부에서 다치지 않도록 파출소로 데려와 보호하며 야생동물보호소에 즉각 련락을 취했다. 보호소 관계자의 확인 결과, 이 부엉이 새끼 5마리는 국가 2급 보호동물이다.
현재 부엉이 새끼는 야생보호소로 옮겨졌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