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어린이날을 맞아 흑룡강동북호림원 아기호랑이공원 내에 생후 1개월이 된 아기 동북호랑이 7마리가 풀밭에서 뒹굴며 재롱을 부리고 있었다. 앙증맞고 귀여운 아기호랑이들이 수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고 어린이들의 환호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올해 흑룡강동북호림원에서는 17마리의 아기호랑이가 태여났으며 아직 출산을 기다리는 어미 호랑이도 있다. 현재 제일 큰 새끼호랑이는 1개월이 됐고 제일 작은 새끼호랑이는 태여난지 일주일도 채 안된다. 공원측은 아기호랑이들의 생장 상황에 맞춰 관람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동북호랑이 인공사육번식기지로서 흑룡강동북호림원은 동북호랑이 인공번식사육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는데 새끼 동북호랑이 사육 기술은 세계에서도 앞선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아기호랑이 우량 개체가 동북호랑이 국가급 보호 종원 핵심 개체군에 보충될 예정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