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도 박씨종친회에서는 지난 4월 23일 가슴팍을 스쳐가는 봄바람을 맞으며 만나요 TOmOTTOW 포도타운에서 젊은 박씨봉사단과 석양빛박씨팀 회원 도합 40명이 함께 봄맞이 야외활동을 가졌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두 팀은 새파란 잔디풀같은 마당에서 4개조로 나누어 뽈 넘겨주기 등 몇가지 오락으로 활기차게 진행하였다.
이번 모임은 젊은 박씨봉사단에서 주최하고 석양빛박씨형제팀을 초청한 금년도 첫 모임이였다. 젊은 봉사단에는 원래 회원이 많은데 이번은 다망한 사업원인으로 많이 참가하지 못했다.
지난 일년, 코로나19사태의 영향으로 큰 어려움을 가졌던 두 형제팀은 오늘 다시 새롭게 만나 서로 끌어안고 기쁨도 나눠가며 우정을 나누었다.
모공산(毛公山) 기슭에 자리잡은 야외활동 장소는 넓다란 마당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설비가 갖추어졌고 그 자리에서 수십명 손님들이 식사할 수 있는 깨끗한 식당이 있어 그야말로 힐링하기 좋은 장소였다.
점심 식사가 시작되자 서로 술잔을 추겨들고 "위하여 !"를 외치는 장면은 분위기를 고조에 올려 장내를 들썽케하였다. 이어 회원들은 음향설비에서 나오는 노래소리에 맞추어 손에 손잡고 춤도 추고 노래도 하며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마지막으로 젊은 봉사단의 박준동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봉사단은 오늘도 래일도 앞으로도 건강 +단결 +행복의 지침으로 아담한 팀으로 꾸릴 것이다 "라고 신심있게 말하였다.
하루의 즐거움을 흠뻑 느끼고 귀로에 들어선 두 팀 형제들은 젊은 봉사단에서 알차게 준비한 선물을 반갑게 받으면서 새 희망으로 아롱질 래일을 기약하면서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