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시 농업농촌국이 발표한데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경시 어업 총생산량은 1만7천6백톤으로 동기대비 5.2% 증가했다.
대경시 농업농촌국 어업어정과(渔业渔政科)의 책임자 강철군(姜铁军) 씨에 따르면 대경 랭수어는 품질이 좋고 판로가 좋아 2022년 총생산량이 16만9천톤에 달했으며 어업 총 생산액은 29억1천만원에 달했다.
‘백개 천연호수의 도시’로 불리는 대경은 수자원이 풍부하다. 수역 총면적은 373만6천8백무이고 양식 가능한 수역은 282만무로 2022년 양식면적은 210만무에 달해 전 성 양식면적의 30%를 차지했다. 그중 수면 증식(增殖)면적은 192만무, 못 양식면적은 18만무인데 주요 양식 품종으로 잉어, 초어, 연어, 화련어, 붕어 등 전통경제적 어류와 병어, 민물게, 쏘가리 등이 있다. 전 시적으로 규모를 갖춘 양식장은 92개이며 양식면적은 147만무로 총 양식면적의 70%를 차지했다. 전 시적으로 록색 및 유기인증을 받은 수산물 품종은 20개로 총 양식면적이 50만무에 달하며 련환호(连环湖) 화련어, 련환호 쏘가리, 련환호 련어, 석인구 잉어는 국가 지리표지성 제품 인정을 받았다.
올해 년초부터 대경시는 선후로 ‘대경시 어업발전상황 관련 보고’를 완성하고 ‘2023년 대경시 약염기 랭수어산업 고품질 발전 실시방안’을 제정해 어업산업발전상황을 계통적으로 총결하고 산업의 단점을 과학적으로 분석했으며 발전경로를 계획하고 년도업무 추진 조치를 세분화하는 등 올 한해 랭수어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업무임무를 확보하였다.
1분기 대경시 각급 어업어정부문(渔业渔政部门)은 겨울철 어업작업의 특징에 맞춰 정기적으로 기술지도를 전개하였다. 어정부문은 어민들이 양어장에 쌓인 눈을 제때에 제설하고 오염된 얼음조각을 제거하도록 지도해 어류가 산소결핍으로 죽는 현상을 예방하였다. 한편 양식기지를 매개로 겨울어렵문화를 깊이 발굴하여 어업산업사슬을 확대했다. 조원현(肇源县)은 제1회 겨울어렵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여 만근의 물고기를 수확하였는데 2000여 명 관광객이 몰려와 200여 만원의 직접적인 경제수입을 가져옴으로써 대경시 레저어업의 지명도를 한층 높였다. 이와 동시에 음력설 전 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유리한 기회를 다잡고 어업기업에 겨울철어렵을 늘이도록 지도해 쏘가리, 련어, 병어 등 시장 수요량이 큰 품종의 공급량을 확대함으로써 어업 경제효익을 높였다. 음력설 기간 수산물 시장출하량은 8341톤에 달해 동기대비 4.7% 증가했다.
대경시가 랭수어산업 발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전 시 수산물가공기업은 10개이며 주로 초벌 랭동가공을 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수산물 심층가공기업은 3개로 초기에 투자액 1억8천만원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경제개발구 북어그룹(北鱼集团)이 1억2천만원, 조주현(肇州县) 진선미(真膳美)회사가 3천만원, 도르보드어박원회사(杜尔伯特渔博源公司)가 3천만원을 투자해 가공산업원 기초시설을 건설하고 수산물가공 저장 랭동시설설비를 구입했다. 현재 조주현 진선미회사의 가공 프로젝트가 검수절차를 받고 있으며 5월 시범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제개발구 북어그룹의 가공 프로젝트 설비도 잇달아 들어오고 있어 오는 7월에 설비검수를 마치고 시범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르보드어박원회사의 가공 프로젝트는 년말에 시범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