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출장 중에 어떤 설비를 리용해 지구와 교신하는가?" "우주에서는 하루에 16차례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우주정거장에서 일출을 보는 기분은 어떤가?" "우주에서 무중력 상태에 처한 느낌은 어떤가?"...... 호기심에 가득 찬 수많은 질문에 우주인 류백명(刘伯明) 씨는 일일이 대답하면서 자신이 겪은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4월 24일, 중국 우주의 날, 우주 영웅 류백명 소장(少将)이 우리나라의 동극인 흑룡강성 무원시를 방문했다.

　 　이날, 무원시는 "일출 동방, 우주의 꿈을 쫓아"라는 주제로 유인우주정신 고양 및 전민 국방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인민해방군 우주비행대대 특급우주비행사, 우주비행영웅인 류백명 소장(少将)이 현장을 방문해 국경지역 군민 그리고 광범한 청소년들에게 우주비행지식을 보급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유인우주프로젝트판공실의 지도하에 흑룡강성위 선전부와 가목사시위가 주최했으며 중국유인우주프로젝트판공실 홍보센터와 무원시가 주관했다.

　 　무원시의 우주 돌연변이 유도 육종, 스마트농업, 스마트국경수비 등 사업이 우주 시스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고, 무원시에서 나는 크렌베리 씨앗이 신주(神舟)14호 유인우주선에 실려 우주로 가면서 크렌베리 우주 육종의 선례를 창조했다. 오늘날 류백명 소장이 직접 이미 발아한 크렌베리 우주종자를 육모판에 심었는데 이는 크렌베리 우주종자가 지면배양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행사현장에서 학생대표가 홍군소학교 학생들이 함께 10미터 화폭에 그린 "나의 우주 꿈"이라는 그림을 류백명에게 선물했다. 류백명 소장도 자신이 쓴 《우주정거장에 써넣은 나의 꿈》이라는 책에 친필 사인을 해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무원시의 허저족 대중들은 또 중국유인우주프로젝트판공실에 우주비행을 주제로 한 어피그림을 선물했다.

　 　진렬현장에서 신주호 유인우주선 귀환 모듈, 락하산 · 우주복 · 우주작업수첩, 우주 식품 등 실물들이 전시돼 현장은 짙은 우주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1:1 비례로 만든 천화(天和)핵심모듈 모형 등 하나하나의 진귀한 전시품과 한점한점의 우주 사진을 통해 중국 유인우주프로젝트의 30년 발전 성과를 전면적으로 전시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류백명 소장은 또 현지의 선진, 우수, 모범 인물 대표와 중소학생들에게 과학보급강좌를 진행하고 그들과 직접 교류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