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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문헌 성과전' 21일 북경대학서 열려, 中·日·韩·越 4개국 학자 공동 편찬
//hljxinwen.dbw.cn  2023-04-24 11:33:27

  세계 유학(儒学) 전적 문헌을 전면 정리한 중대 기초학술 프로젝트인 '유장(儒藏)' 편찬 프로젝트가 중국·일본·한국·베트남 4개국 전문가와 학자들의 20년에 가까운 노력 끝에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

  '삼장첨신전(三藏添新典) 시중협태화(时中协太和)-유장 정화편(精华编) 성과전'이 21일 북경대학 도서관에서 열렸다. 북경대학 부총장이자 '유장' 프로젝트의 수석 전문가인 왕박(王博) 교수는 현재 '유장 정화편' 중국 부분 510종, 282권이 모두 정리돼 출간됐으며, 그중 중국 력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대표적인 유학 문헌이 2억 자 가까이 수록돼 있다고 소개했다.

  유교 사상은 중국 전통문화의 근간으로 손꼽히지만, 수천 년 동안 완벽한 유교 고전 문헌이 없었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중국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북경대학 철학과 교수인 탕일개(汤一介)는 "이는 중국 전통문화의 주류인 유가(儒家)의 지위와 어울리지 않을 뿐더러 유교문화 연구를 바라는 중국과 세계의 절박함에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2003년 '유장 편찬과 연구'는 중국 중대 기초 학술 문화 프로젝트로써 중국 교육부에 립안됐고, 탕 교수가 프로젝트 수석 전문가를 맡게 됐다. 그 후 2004년 북경대학 '유장' 편찬 및 연구센터가 설립돼 편찬 작업이 시작되면서 '유장' 편찬 프로젝트가 정식 가동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 유학 전통 문헌 ▷출토 문헌 ▷역외 문헌을 하나로 묶은 중대적 학술의 실천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유학 전적을 최대 규모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문화 프로젝트다. 이어 국내외 3천여 종의 유학 전적 문헌을 전면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그중 프로젝트 1단계는 '유장 정화편' 부분으로 중국의 중요한 유학 문헌 510종과 한국·일본·베트남 력사상 한문으로 저술된 유학 문헌 160종을 수록하고 있다. 그중 일본, 베트남, 한국의 문헌은 각각 51종, 20종, 89종에 이른다.

  북경대학은 국내외 연구자들의 력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지금까지 100명에 육박하는 한국∙일본∙베트남 학자를 포함, 국내외 100여 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400여 명의 전문가와 학자를 초청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유장 정화편' 중국 부분에는 중국 유학 전통 문헌 458종, 출토 문헌 52종이 수록되여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일본·베트남 부분의 편찬 작업도 각각 추진 중이다.

  더 많은 연구자와 독자가 유학 문헌을 쉽게 열람하고 학습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유장 정화편' 디지털 플랫폼도 시범 운영 중이며 '정화편' 단행본도 올해와 래년에 걸쳐 출판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장 정화편'의 중국 부분 282권과 사진 40여 점을 전시해 여러 세대의 학자들이 이 프로젝트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왕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인 '유장' 전편 편찬 작업도 곧 시작할 것이라며 약 10~12억 자(字)에 달하는 3천여 종('정화편' 포함)의 책을 수집해 중국의 풍부한 유학 전통 문헌을 기반으로 중국·한국·일본·베트남 4개국의 력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유학 문헌을 망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장'의 총편집자인 리중화(李中华) 북경대학 철학과 교수는 '유장'이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유교 사상의 맥락과 정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종합함으로써 전통 경전의 수집∙보존∙활용을 실천해 유학 사상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 인류 문명에 새로운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출처: 중국망 한글판

  편집: 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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