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유산보호련맹대회가 오는 24~26일 중국 섬서(陕西)성 서안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문화유산보호련맹 발족 후 오프라인서 진행되는 첫 대규모 고위급 국제회의이다.
20일 열린 브리핑에서 해빙(解冰) 중국 국가문물국 부국장은 "지난 2021년 10월, 중국 문화여유부와 국가문물국이 공동으로 아시아문화유산보호대화회를 개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10개국이 아시아문화유산보호련맹을 공동 발족했다"면서 "이번 섬서성 서안시에서 열리는 아시아문화유산보호련맹대회는 련맹 발족 후 오프라인서 진행되는 첫 대규모 고위급 국제회의"라고 소개했다.
현재까지 아시아 21개국 대표와 유네스코(UNESCO),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분쟁지역문화유산보호국제련맹(ALIPH) 등 문화유산 분야 주요 3개 국제조직 대표의 참가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문화여유부, 국가문물국, 섬서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문화유산보호기금 및 실크로드 고고학협력연구센터의 출범과 함께 '아시아문화유산보호련맹 서안 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다.
출처: 중국망 한글판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