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네티즌이 항주사범대학의“2원 덮밥”력사를 소개한 전시판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큰 화제를 낳았다.
전시판은 학교에서 “2원 덮밥”을 출시한 최초의 원인을 이렇게 소개했다.
2005년 개학시 하사1호 식당 관리인원은 한 학생이 매끼마다 쌀밥 한그릇만 사서 공짜 국물로 하루 세끼를 때우는 것을 발견했다. 그 뒤 진행한 학생좌담회에서 학생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식사문제를 반영했다. 좌담회가 끝난후 식당의 주임은 관리인원과 론의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전문 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전문 창구는 고기반찬과 채소반찬을 쌀밥에 덮은 덮밥을 2원 가격으로 제공하고 밥은 리필이 가능하도록 했다.
십여년간 항주사법대학은 여러차례 학교 위치를 이전했지만 어디에 가나 항상 “2원 덮밥”의 특색 창구를 개설했다.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2원 덮밥”의 가격은 시종 변하지 않았다.
이는 최근 촬영한 “2원 덮밥” 창구이다.
사진처럼 반찬에 생선도 있었다.
이날 저녁 동학들에게 분식을 책임진 한 학생지원자는 기자에게 “2원 덮밥”은 물고기 뿐만 아니라 고기완자, 계란찜, 닭날개 등 다양한 고기반찬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가 학교측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현재 창전, 하사 분교의 4개 식당에도 “2원 덮밥”창구를 개설했으며 매일 6-8개 반찬을 선택할 수 있다. 그중 쌀밥은 리필할 수 있으며 국물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2원 덮밥”을 먹는 학생이 얼마나 될가? 학교의 통계에 따르면 매일 1200인분씩 판매한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항주사범대학의 “2원 덮밥”을 극찬했다.
출처:중국 조선어방송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