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따뜻해짐에 따라 흑룡강성은 봄철농업생산의 서막이 열렸다. 지금까지 흑룡강성은 벼 침종을 90%이상 완성하고 싹틔우기를 80%이상 완성하였으며 벼 파종이 잇달아 전개되고 있다.
흑룡강성 수화시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곡물생산기지로서 올해 벼 재배 면적을 500만무로 계획하고 있다. 수화시 북림구의 한 지능화 육모 하우스 내에서는 파종기, 복토기가 표준화 벼 파종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목사 부금시 만무 벼과학기술시범단지에서는 4천여판에 이르는 푸르싱싱한 육모판이 가지런히 줄지어 놓여있고 마치 푸른 주단을 깔아놓은 것 같은 육모판 속에는 키가 3센티미터 가량 되는 벼모들이 자람새가 좋다.
올해 이른 봄부터 흑룡강성 농업농촌당국은 봄철농사준비를 적극 계획해 벼 재배의 전문화, 규모화, 집중화,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경작지 확보에 의한 식량 생산 보장, 기술 확보에 의한 식량 생산 보장" 전략을 확실하게 실행함으로써 현대 과학기술에 힘입어 벼재배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현재 흑룡강성 봄철농업생산이 질서있게 전개되고 있으며 모내기작업은 5월초부터 점차 전개할 예정이다.
출처: 중앙텔레비전방송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