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성양지회가 ‘청도조선족 봄맞이 배구운동회’를 성황리에 펼쳤다.
‘상호존중, 상호협력, 상호보완’의 시대를 열기 위해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밀산, 가목사, 해림, 오상, 계서, 동녕, 녕안, 교하, 연변 등 향우회의 20개 팀(그중 남자팀 8개, 녀자팀 12개)이 참가했다.
5개 배구장에서 아침 8시부터 펼쳐진 이날 대회는 시종 단결과 친선의 분위기가 차넘쳤고 흑룡강 상지, 동녕의 로인들은 아침 일찍부터 현장을 찾아 고향팀을 응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루 동안의 치렬한 경합을 거쳐 가목사팀이 남자조 우승을 하고 연변1팀이 준우승을, 녕안팀이 3위를 했다. 녀자조에서는 계서팀이 우승을 하고 해림팀이 준우승을, 밀산팀이 3위를 했다.
청도 해림향우회 회장 겸 쥐뿌천흥유한회사 대표인 민동일은 이날 “해림녀자배구가 우승을 할 경우 6000원을 장려하겠다.”고 약속, 그러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에 머무는 바람에 해림녀자배구팀은 아쉽게도 장려금 획득에 실패했다.
청도조기협 성양지회 회장 허송호는 “재청도 각 향우회와 청도조선족배구협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도움하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펼칠 수 있었다.”면서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