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할빈조1중 김인문 전임교장이 본교에 애심어린 도서 600권을 기증했다. 팔순이 넘는 김인문 로인은 퇴직 몇십년이 지났지만 학교에 대한 애심어린 마음과 시종일관 교육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고 이번에도 미래 꿈나무들의 교육에 대한 애심어린 손길을 보내는 것을 잊지 않았다.
로일대들에 대한 위문방문과 선행 답사의 일환으로 할빈조1중 강혜숙 교장, 류룡철 공회주석 등은 김인문 교장 자택을 찾아 위문하면서 김인문 전임교장의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강혜숙 교장은 학교를 대표해 600권 가까운 1만여원 상당의 책을 기증받았다.
학교도서관에 등재된 후 김인문 전임교장선생님이 기증한 일부 도서는 학교의 공공열람구역에 진열되여 사생들과 만났다. 사생들이 책장앞에 둘러서서 독서하는 모습은 할빈조1중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학교 교사사업처는 적시에 "로교장의 애심 책기부을 통해 학생들이 초심을 지키면서책의 향기를 함께 나눈다"는 주제하에 학생들의 독서공모전을 벌리여 "독서를 사랑하고 독서를 애호하고 즐기는" 열풍을 일으켜 량호한 독서분위기를 조성함과 아울러 전국교육사업회의에서 제출한 "독서활동 전개를 중요한 대사로 틀어쥐는" 사업요구를 실행함에 있어서 좋은 풍토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 교정에 들어서면 학생들은 간이휴식시간에 공공독서구역에서 도서를 실속 있게 읽는 모습이 한눈에 안겨온다. 이러한 풍경은 애심어린 로교장의 희망과 기대이기도 하다.
또한 독서를 통한 품위 높은 인생, 지식으로 무장한 풍부한 정신세계, 책의 향기로 가득한 교정, 생명을 윤택하게 하는 경전, 행복한 "독서인"으로 향하는 할빈조1중의 독서향기가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로교원의 간절한 마음이기도 하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