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항(临港)그룹과 홍콩 사이버포트(CyberPort)가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량측은 '자매 단지' 형식으로 전면적 전략협력 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향후 림항과 사이버포트는 단지 상호 방문 및 교류 메커니즘을 구축해 과학혁신 산업정보 상호 공유 및 자원 통합, 선진화, 다원화, 지속 가능한 과학혁신 생태계 공동 건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해자유무역구 림항신구 개발의 핵심 주자인 림항그룹의 원국화(袁国华) 회장은 림항과 사이버포트가 전면적 전략협력 관계를 수립했다며 림항그룹 단지 내 기업들이 홍콩을 통해 세계로 진출하고 국제화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 자원 매칭, 서비스 제공 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사이버포트를 비롯해 홍콩의 다른 테크 단지 기업이 상해와 장강삼각주에 진출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홍콩 사이버포트는 홍콩 디지털테크놀로지센터이자 창업육성기지로 1천900개 이상의 스타트업 회사와 테크 회사들이 모여 있다. 새로운 과학혁신의 물결 속에서 스마트 도시 구축에 힘쓰고 있는 홍콩은 앞으로 사이버포트를 홍콩의 핀테크 허브로 육성해 홍콩 핀테크 기업의 50% 이상이 이곳에 입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출처: 중국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