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무용가협회가 최근 중국무용가협회에서 선정한 2022년 우수단체회원단위로 선정되였다. 연변무용가협회는 전국 30개 민족자치주중 유일한 중국무용가협회의 단체회원단위이다.
지난해 주당위 선전부와 중국무용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문련과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손잡고 주관한 ‘춤추는 연변, 중화를 수놓다’ 민족정품무용전시공연은 지난 10년간 연변이 무용예술창작과 인재양성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를 충분히 보여줬다. 무대에 올려진 13개 공연 종목은 2011년부터 2021년 사이 우리 나라 무용분야의 ‘련꽃상’ 등 국가급 대회와 국가급 대형전시공연에서 선보여졌던 우수무용작품중에서 최종 선정했다. 6차례 조직된 전시공연은 6000여명의 현장관중과 루적으로 140만명 네티즌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연변의 지난 10년간의 민족무용의 휘황찬란한 성과를 보여줬다.
지난해에 펼쳐진 중국무용가협회와 주문련에서 주최하고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주관한 ‘제2회 당대조선족무용발전포럼’에는 국내 무용분야 학자와 80여명의 전문가들을 초청, 함께 중국조선족무용의 전승과 발전 문제에 대해 깊이있게 토론하고 서로 다른 시각, 각도, 위치에서 당대 조선족무용예술발전에 대해 연구, 탐색했다.
연변무용가협회 함순녀 회장은 “우리 문화예술을 바깥 세상에 널리 알리는 데 무용도 한몫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협회는 우리 전통무용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우리 무용의 대중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고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