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음악가 정률성 기념관 신관이 재건을 거쳐 3월 20일 정식 개관했다.
정률성은 우리나라 3대 무산계급 음악가 중 한사람으로서 "중국인민해방군 군가"와 "연안송"의 작곡가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주년 "쌍백"(双百)인물이다. 2009년 7월 25일, 인민음악가 정률성 기념관이 우의로 233번지에 락성되여 대외에 개방되면서 음악의 도시 할빈의 특색 명함이 되였다. 13년이 지나 기념관은 도리구 안승가 85번지에 위치한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내로 옮겨 새롭게 건설됐다.
신관은 두 층으로 나뉘며 1천16평방미터의 전시 면적에 300여점의 전시품이 진렬되여있다. 전시는 "혁명을 노래하다" "연안을 노래하다" "항일전쟁의 승리를 노래하다" "시대를 노래하는 사람" "선률 속에서 영생하리라" 5개 부분으로 나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혁명사업에 대한 흔들림없는 충성과 음악 창작에 일생을 바친 위대한 인민음악가 정률성의 62년 빛나는 일생을 회고했다.
신관은 전체적 배치가 간소하고 소박하며 직관적이고 대범한 디자인 풍격을 띤다. 조명 기술, 장면 복원, 멀티미디어 영상 음향 설비 등 과학기술 수단을 응용해 관람자들에게 몰입감과 상호 교류식 체험 분위기를 조성해주어 관중들이 정률성의 혁명적 인생에 대해 충분히 리해하고 그속에서 정신적 자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애썼다.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흑룡강채널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