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변가무단의 ‘칠색연변, 가무지향’ 틱톡 생방송 공연이 룡정시비암산조선족온천옛마을에서 진행됐다.
이날 틱톡 생방송은 조선족민족가요로 시작을 알린 가운데 진달래팀과 민들레팀으로 나누어 실력자들의 가왕 쟁탈전 방식으로 펼쳐져 현장 관중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고 생방송을 지켜본 네티즌 역시 응원의 문자를 보내면서 공연에 동참했다.
최근 연변가무단은 길림성중백문화관광투자유한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2월 23일부터 3월 중순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비암산조선족온천옛마을에서 틱톡 생방송으로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연변특색의 관광문화를 널리 알림으로써 더욱 많은 네티즌들이 조선족 민속문화를 알아가고 더불어 연변의 문화관광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꾀한다는 데 무게를 뒀다.
단순한 자연관광을 넘어 관광과 문화를 접목한 예술관광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는 데 비추어 연변가무단은 명확한 발전방향을 잡고 전통극장공연 모식으로부터 디지털원단 생방송 모식으로 발 빠른 변화를 시도하면서 배우들이 극장을 벗어나 더욱 넓은 무대로 나아가게끔 발판을 마련했다.
연변가무단에 따르면 가무단은 틱톡 생방송팀을 따로 무어 ‘진달래음악시즌’, ‘교향악 6.1 아동버전’, ‘진달래소품시즌’, ‘무형문화재 공연’, 야외생방송 등 여러 공연프로젝트를 ‘클라우드 무대’로 옮기면서 인터넷 생방송의 내용을 민속문화방향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가무단에서 제작한 쇼트 클립 작품은 최고 400여만차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생방송 공연은 루적으로 170여만명의 관중을 끌어모았으며 10만여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