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온이 감도는 계절, 훈춘 대지에서 육우산업의 프로젝트 건설 열조가 약동하고 있다.
총투자가 9.77억원인 연변소 집중번식사육시험단지 프로젝트 이 총공사량의 80% 수행해 올해말에 사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부지면적이 29.32만평방메터, 건축면적이 14.82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 은 주로 종합과학연구단지, 생산번식구, 사료가공구 등 기능구를 건설하게 되는데 향후 준공되면 육우사육수가 1만마리로 늘어나게 된다.
계획총투자가 4.14억원인 경동육우번식사육기지 프로젝트 이 가능성 연구의 비준을 받았다. 부지면적이 22.44만평방메터, 건축면적이 5.21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 은 주로 비육우사, 격리우사, 축산 수의사 작업장, 처치 하우스, 마른 사료 하우스 등을 건설하게 되는데 향후 준공되면 육우사육수가 6000마리로 늘어나게 된다.
계획총투자가 1.19억원인 연변소 표준화 사육장 프로젝트 이 토지부지 선정과 계획립안, 설계입찰 등 업무를 완수했다. 건축면적이 2.86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 은 주로 비육우사, 어미우사, 송아지우사, 격리우사, 사료가공구, 사료창고, 오물처리, 초사료 저장움, 사무실 등 관련 부대시설을 신축하게 되는바 준공되면 육우사육수가 3000마리로 늘어나게 된다.
계획총투자가 2.64억원인 경동육우축산 데이터거래중심 프로젝트 이 가능성연구의 비준을 받았다. 부지면적이 1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 은 주로 지능거래 봉사플랫폼 소프트웨어 일괄 시스템, 부대시설 정보중심, 봉사중심, 운영중심, 다기능 집산중심 등을 건설하게 된다…
지난해 훈춘시에서는 사육업종의 생산안정, 공급보장을 힘써 틀어쥔 가운데 정책, 자본, 과학기술 등 요소의 지탱력을 통해 축산업 경제총량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했다. 2022년말 훈춘시의 육우사육수가 3.82만마리로 늘어났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어난 수치이다. 그중 출하량 7100마리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났다.
올해 훈춘시는 다각적 조치를 강구함과 동시에 ‘짚대사료화’ 및 천만마리 육우건설 프로젝트의 템포를 다그치게 되고 육우산업의 승격을 촉진함으로써 육우산업을 더 크게, 더 강대하게 발전시키게 된다. 육우사육 관련 프로젝트 20개를 건설할 계획인데 육우 1만마리 이상을 새로 늘일 타산이다.
이 프로젝트 들은 주로 춘화, 경신, 양포 등을 포함한 훈춘시의 7개 향진, 가두 그리고 중점 변경촌을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훈춘시에서는 또 금융정밀봉사를 강화하고 ‘정부와 은행’ 련동부축 사업을 실시하여 보험기구, 금융기구에서 육우 정책성 보험 및 육우 가축담보대부금을 펼칠 수 있게 격려하고 금융상품의 피복면을 늘였다. 총 201세대의 사육장(농가)에 2900만원의 대부금을 지급해줌으로써 사육업종의 융자난을 효과적으로 완화했다.
그리고 육우핵심 품종번식기지, 국가급 가축유전자원종자보호장 프로젝트 건설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훈춘시길흥축산업유한회사를 도와 그들이 국가급 연변소 품종보호기지를 신청하게끔 지도했는데 현재 이 사업은 현장심사검사에 이미 통과되였다. 나아가 전문채권자금을 리용하여 표준화 사육시험단지 및 사육장을 건설하고 ‘열쇠 교부하는 공사’의 형식으로 기업에 임대를 줌으로써 육우산업을 발전시키고 정부와 기업이 상생을 도모했다.
아울러 ‘알곡 사료화’ 시험프로젝트 을 적극 추진한 가운데 육우사육농가들이 옥수수 초사료를 재배하여 량질의 사료공급을 늘일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힘을 실어주었다. 지난해 훈춘시에서는 관련 사업의 추진으로 초사료 재배면적이 180헥타르로 늘어났고 초사료 저장량이 7713톤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39%의 성장 성과를 이룩했다.
산업의 규모를 부단히 늘이고 량질의 육우량 증가를 추진하기 위해 훈춘시에서는 규모화 사육, 비육체계 건설에 착안점을 두고 동북호랑이표범공원구역내 ‘연변소 하산’ 집중사육 소구역 건설을 다그치고 우리에 가두어 비육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또 육우사육 기술양성을 강화하고 사육장(농가)의 기초시설을 개조하도록 인도하며 사육규모를 확장했다. 훈춘시에서는 향후 소거래시장 개방을 효과적으로 다그침과 아울러 육우비육 사육의 잠재력을 발굴하여 현지가공 전환으로 가치상승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나아가 선두기업을 이끌어 도살가공 능력을 높이고 랭동사슬가공 배송체계의 건설을 다그치며 ‘길림소’브랜드 구축에 진력하게 된다. 길흥축산업 국가급 연변소 품종보호장을 빌어 연변소의 품종보호와 선종을 강화, 연변소의 량질의 품종공급 능력을 높임으로써 제반 산업사슬 협동발전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게 된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