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신발지(新发地)” 농산품 도매시장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1988년에 설립,부지 면적 112.6헥타르인 북경 신발지 농산품 도매시장은 중국의 4,600여개 농산품 도매시장 중거래량, 거래액이 1위를 차지한다. 2022년 신발지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 과일은 총 87만5100톤, 거래액은 219억2700만 원, 컨테이너 총 35,000개 규모에 달한다.
2022년 1월 1일,<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공식 발효되고 중국, 라오스, 태국 3국간 철도가 개통련결됨에 따라 북경 신발지 농산품 도매시장은 시장 내 대형 류통업체를 조직해 미얀마, 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나라에 총 2만 헥타르에 달하는 표준화 재배기지를 건설해 바나나,두리안, 룡안(桂圆), 망고, 용과, 수박, 풋콩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 국내 고급 농산품을 일본, 한국, 베트남, 태국 등 나라에 수출한다.
현재 신발지시장에는 약 42개 나라와 지역의 200 여종 우질 과일이 판매된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