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Партнеры ·
 
전체기사  |  흑룡강  |  정치  |  경제  |  사회  |  동포사회  |  국제  |  진달래 작가방  |  톱 기사  |  사설·칼럼  |  기획·특집 PDF 지면보기 | 흑룡강신문 구독신청
您当前的位置 : 조선어 > 문화 > 뉴스
통초화, 알고 보니 ‘중약재’로 만든 꽃!
//hljxinwen.dbw.cn  2023-02-24 11:22:55

  맑고 우아한 초록 국화와 아름다운 붉은 색의 수려한 동백꽃... 놀랍게도 이 꽃들은 모두 '약'으로 만들어졌다.

  강소(江苏)성 양주(扬州)시에 거주하는 왕온옥(王蕴玉) 씨는 중약재인 '통초(通草)'를 원료로 다양한 조화를 만들고 있다. 진짜 같은 생생한 모습에 보는 사람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통초화를 본 사람은 아름다운 속임수에 속아 넘어간다." 1997년생인 왕 씨는 통초화 기술을 배운 지 15년이 됐다. 만든 작품 수가 1만여 점이 넘는다.

  왕 씨는 어릴 적 중국 4대 소설인 '홍루몽(红楼梦)'에서 처음 이 기술을 접했다. '원비성친(元妃省亲)' 장면에서 대관원(大观园)에 장식된 것이 모두 통초화다. 이후 왕 씨는 아버지의 추천으로 현지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전승자 스승 밑에서 통초화 기술을 배우며, 통초화와 인연을 맺었다.

  "통초와 제작 과정은 복잡하다. 모양을 만들 뿐 아니라 투사, 꽃 자르기, 꽃잎 만들기, 붙이기 등 열 가지가 넘는 과정을 거친다." 왕 씨는 말했다.

  통초화를 배우는 기간 동안 왕 씨는 스승을 따라 기술 연습을 할 뿐만 아니라 시간 나는 대로 각종 꽃잎과 가지의 모양을 관찰했다. 최선을 다해 기술을 연마한 것이다.

  기술이 점점 손에 익으면서 통초화는 왕 씨의 손에서 '시들지 않는 꽃'이 될 뿐만 아니라 한 송이의 디퓨저로 변했다.

  "전통 기술이 계속 이어지고 발전하려면 반드시 젊은 사람들의 계승과 지지가 있어야 한다." 기술을 배우는 15년 동안 통초화 기술 계승은 왕 씨의 사업이 되였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풀 한 포기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환상'을 사람들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왕 씨는 말했다.

  풀 한 포기로 만드는 백 가지의 꽃! 마음을 울리는 기술을 가진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왕남

· 독일 디자인 작품 전시회 中 청화대서 개최
· 북경도서판매박람회 40여만종 도서 전시
· 문학, 현실과 환상을 넘나든 2022년
· 2023년부터 실시되는 교육 관련 새 규정들!
· 중국 연구개발 인력 총수 세계 1위
·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춘경생산준비에 한창
· ≪문학시선 청춘기록≫ 출간
· 룡강이야기 세계에 알린다! 동북망과 브릭스TV 협력 체결
· 중한(장춘·울산)서예미술작품 교류전 장춘에서
· 외교부 "중러관계는 성숙하고 강인하며 태산처럼 안정적"
회사소개   |   신문구독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편집기자채용   |   저작권규약
주소: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 남강구 한수로 333호(中国 黑龙江省 哈尔滨市 南岗区 汉水路333号)
Tel:+86-451-87116814 | 广播电视节目制作经营许可证:黑字第00087号
(黑ICP备10202397号) | Copyright@hljxinwen.c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