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 년휴 이후, 할빈 송화강에서의 채빙 작업이 기본상 끝났다. 할빈 도로대교 서쪽의 채빙장에 흩어져 있는 얼음덩이들이 “다이아몬드 바다”를 이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강변과 강면에 크고 작은 얼음 무더기들이1~2 킬로미터 이어져 있는데 햇빛 아래 반짝반짝 빛나 남방 관광객들에 의해 "다이아몬드 바다"라고 불린다.
절강성에서 온 몇몇 관광객들은 빙설대세계 등 명소를 돌아본 뒤 일부러 콜택시를 리용해 이곳을 방문했다. 이렇게 큰 천연 얼음을 처음 본 이들은 섭씨 30 도에 달하는 추위 속에서도 얼음 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심지어 엎드려 사진을 찍기도 했다. 빙설천지의 신기함에 이들은 잠시 추위마저 잊은듯 하다.
출처: 동북망 오로라뉴스
편역: 장성복